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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컬처] '21년 1월 둘째주 리포터 최윤영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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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주간의 문화계소식을 전하는 문화저널21 위클리컬처 최윤영 입니다.

 

 


K-클래식조직위원회, 브랜드 세부명칭 확정·발표


 

한국음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목표로 왕성한 창작 작업을 펼치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가 K-Classic, K-Opera 브랜드의 세부 명칭을 정했다고 7일 발표했습니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메인브랜드인 K-Classic과 K-Opera를 중심으로 K-Orchestra(K-오케스트라), K-Trio(K-트리오), K-Quartet(K-콰르텟), K-Quintet (K-퀸텟) 등의 실내악 명칭을 사용한다며 합창은 K-Chorus(K-코러스), 가곡은 K-Art Song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양평에서 발족한 K-Classic은 그동안 국립합창단을 중심으로 칸타타(Cantata) 제작에 참여해 상설 레퍼토리 화(化)에 앞장서 온  비영리민간단체인데요, 올해 부터는 실내악과 관현악 작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첫 실내악 작품은 피아노 5중주에 소프라노가 붙는 ‘아마존의 눈물(Amazon's Tears)’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쇠제비 갈메기의 꿈’입니다. 동시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광복회가 후원하는 <광복회와 함께하는 3,1절, 광복절 ‘국경일 기념 콘서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민족정기를 살리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탁계석 회장은 “우리가 국민주의 음악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건너뛰면서 감성적인 우리 국민들이 정서 소통에 아쉬움을 겪었고, 이제는 뉴노멀(New Normal)에 제시할 변화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작곡가들의 역량이 충분한 만큼 세계 음악사에 우리 음악의 편입이 펜데믹 이후 우리의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외소재문화재 브랜드 정체성(BI) 개발, 표식 등 활용


 

국외소재 문화재에 우리 문화재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시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Heritage of Korea’(헤리티지 오브 코리아)가 개발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외국에서 우리나라 국외소재문화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화하는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 이하 BI)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국외문화재 통합 BI 개발은 국외문화재 보호·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각종 책자나 답사지도, 홍보 배너, 초청장 등 홍보자료와 국외부동산문화재 성격을 갖은 외교공관·독립운동 사적지, 이민사 건물 등에 부착하는 사인물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영국, 캐나다, 폴란드 등 외국 사례 조사를 토대로 △영문 상표명 작명 개발 △기본 BI 개발 △응용 BI 개발 등의 단계를 거쳤는데요, 기본 BI는 태극기에 사용되는 건곤감리를 바탕으로 양 끝을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해 국외문화재가 과거와 미래, 우리나라와 소재국 등을 이어주는 역사·문화 교류의 상징이 되도록 이미지화했습니다. 영문 상표명은 우리나라의 역사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Heritage of Korea’(헤리티지 오브 코리아)로 확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통합 BI 개발을 계기로 각 부처에서 개별 추진하는 국외문화재 사업의 통일적인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외국 홍보), 외교부(외교공관·이민사), 국가보훈처(독립운동사적지), 교육부(역사유적지) 등과 적극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국외문화재가 현지에서 자발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 안내서 배포, 보수·복원 지원, 홍보·활용 지원 등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가수 김목경 한국경제문화대상 대중음악 부문 대상 수상


 

국내 블루스계의 거장인 가수 겸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주최한 제7회 2020 한국경제문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학교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7회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김목경은 대중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목경은 김광석 임영웅이 리메이크한 ‘어느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작사작곡 노래한 원작자로, 이외에도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했습니다. 2003년 동양인 최초로 미국 멤피스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당대 최고의 스타인 조카커, 쉐릴크로우 등과 같이 무대에 섰습니다. 2013년 대한민국 대중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유명한 기타브랜드 펜더(FENDER)사에서 기타를 헌정 받기도 했습니다. 

 

김목경은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좋은 공연 많이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대한체육회장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인은 각 추천단체에서 1차 무작위 추첨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무작위 추첨을 거친 후 최종 자격 검증을 통해 2,170명을 확정했습니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기호순으로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이기흥 제40대 대한체육회 회장 △강신욱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등 총 4명의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습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는 2020년 12월 30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19일 동안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전자우편, SNS 등) △윗옷 및 어깨띠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의 하나로 지난 9일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대한체육회 유튜브 공식채널과 대한체육회장 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했습니다. 녹화영상은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위원 전부 외부인사 구성 △ 전산 무작위추첨을 통한 선거인 추천 △선거기간 12일에서 20일로 확대 △선거운동 방법 확대로 ‘깜깜이 선거’논란 해소 △사위투표 금지 등 7개 금지행위 신설로 부정행위 억제와 경각심을 높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 소견발표 영상은 선거당일 0시부터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제41대 대한체육회장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됩니다. 코로나 감영우려가 없는 온라인 투표로 실시되는 만큼 선거운영위원회는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 1월 둘째주 위클리컬처를 마칩니다. 문화저널21 최윤영입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KECI | 2021.01.17 12:00 | 조회 67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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