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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강소기업] 아비스 심우주 대표, 새로운 가치창출위한 도전 지속

KECI | 2018.12.07 23:58 | 조회 333

아비스 심우주 대표, 새로운 가치창출위한 도전 지속

아비스, 인식기술과 AI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 연구해 나갈 것

 

“아비스는 영상과 비전에 관련된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하는 회사로, 산업용 보안카메라와 카메라 검사장치 및 액세서리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회사다.”

 

심우주 (주)아비스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내년에 창립 10주년을 맞게 될 회사에 대해 이같이 소개하고 발전과 성장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 (주)아비스 심우주 대표  © 박명섭 기자

 

아비스는 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전담하는 연구개발 전문회사로, 삼성·LG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페이스북(오큘러스 VR) △MS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거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차별화 된 기술로 주문형 카메라 영상검사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심 대표는 “우리 회사가 설립된 지 올해로 만 9년이고, 내년이면 10년이 되는데 사실상 기업이 10년을 버티기가 참으로 쉽지 않다”라면서 “지금까지 한 분야에 전문적으로 매진하면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살아왔다면 10년차가 되는 내년부터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아비스가 제조하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 심 대표는 “처음엔 B2C로 사업을 시작해보려 했지만 하드웨어쪽은 중국 제품들과 가격이나 내수시장 규모 등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노렸다”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그 틈새시장이며, 매출은 크지 않지만 상당한 고부가가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비스가 개발하고 생산하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접하는 제품의 내부에 들어있는 일부이거나, 그 제품들을 출하과정에서 검사하는 장치들이 대부분이다.

 

이를테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개발·제조과정에서 품질관리 등을 위한 검사의 핵심 부분이 광원인데 그 표준광원을 아비스가 개발·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폰카메라 뿐만 아니라 LENS 및 CCTV카메라를 제조하는 회사에도 아비스의 검사광원이 꼭 필요하다. 

 

심 대표는 “설립이후 운용자금이 부족해 3년간은 주 업무가 개발용역이었다”면서 “그러나 틈틈이 자체 브랜드 제품의 R&D에 힘써 기술집약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다 보니 현재는 국내외에 꽤 많은 제조업체에서 우리가 개발한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엔비디아, 인텔 같은 글로벌 회사도 카메라 튜닝 및 평가를 위한 검사 기준인 광원이 있어야 되는데 그 표준이 되는 광원이 바로 아비스의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아비스는 최근 특수용도 카메라나 환경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에 유용한 여러 종류의 환경측정 센서, 그리고 보안이나 안전을 위한 카메라 등을 기획 중에 있다. 또한 매출은 크지 않지만 안정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심 대표는 “우리는 대기업과의 거래에 있어 제품의 개발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검사 장치를 개발 의뢰를 받아서 공급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높고 매출 또한 그다지 크지 않다”면서도. “한번 공급이 되면 이후에는 쉽게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성능개선이나 기능 추가 등의 추가개발과 관련한 협력관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라이프사이클이 길다”고 말했다. 

  


 

아비스는 하드웨어 제조 공장들이 많은 중국이나 베트남 등 각 지역의 생산라인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뿐만 아니라 CCTV카메라 검사표준으로 자사의 표준광원을 많이 찾기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비스의 주력 제품들은 소비자가 아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이라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편인데다 기술적·영업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아비스의 제안을 받은 기업들은 기존에 외산 표준제품을 사용하는 업체가 많았기 때문에 주저하거나 거절하기 일쑤였고, 포기를 생각할 정도로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심 대표는 차별화 포인트를 알리는데 온 힘을 다했고, 그것이 인정을 받아 현재까지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심 대표는 “B2B 시장에도 입소문이란 것이 있더라. 페이스북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비스를 알게 된 것도 우리 장비를 사용해 본 파트너들의 높은 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업계 표준을 선도하는 회사들과 거래를 해온 연결고리가 이어지고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지의 하청공장을 통해 제품이나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들은 품질관리를 위해 원청회사가 지정한 검사 장비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에 아비스가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달려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스는 파트너사에 최초 공급한 제품의 성능과 기능의 개선·추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냈다. 매출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것이 주효했다.

 

지난 8월에는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이 아비스를 방문해 현황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심 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그는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로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획부터 완제품을 개발하여 판매까지 했다는 것’을 꼽았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이 분야에 나름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다. 

 

오픈마인드 성향인 그는 엔지니어 활동 시 관련 사업 분야 온라인모임을 만들고 각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협력 했으며, 현재도 관내 중소기업인들과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활발한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심 대표는 창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스스로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직접 개발하여 시장에 출시 되므로써 고객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해 어느새 9주년을 맞이했고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더욱 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인식기술과 AI를 접목한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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