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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괘 품은 MOK…태국 발판삼아 韓브랜드 전도사로

KECI | 2016.09.05 21:01 | 조회 1071

▲ The Mall of Korea(MOK)가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 행사를 하고 있다.  ©박영주 기자

 

[문화저널21=박영주 기자] 한류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꿈꾸는 유통기업 The Mall of Korea(MOK)가 31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동남아 시장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MOK가 입점할 태국 방콕의 쇼핑몰인 ‘SHOW DC’와의 업무협약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MOK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창립기념식 및 MOU체결식을 갖고 ‘SHOW DC’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MOK는 태국, 한국, 홍콩의 자본이 출자해 설립했으며 한국 수출입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2000만 달러의 투자와 함께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은 태국 SHOW DC몰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쿠알라룸프르 등 AEC 10개국 17개 중요거점 도시로 뻗어갈 예정이다. 

 

MOK 김세라 회장은 MOK의 로고가 가지는 상징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팔각형 모양인 MOK의 로고는 태극기의 팔괘를 상징한 것이고, 코리아(Korea)의 K를 화살표 모양으로 형상화한 로고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The Mall of Korea(MOK)의 로고. 팔각형의 로고는 태극기의 팔괘를 상징한다.   © 박영주 기자

 

김 회장은 “MOK는 한국의 모든 브랜드가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며 “열심히 뛰어서 우리 브랜드를 팔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OW DC몰 1층에는 K-패션·화장품을 파는 K-District를, 2층과 3층에는 롯데면세점과 엔터테인먼트 테마 까페를, 4층에는 K-뷰티를 누릴 수 있는 클리닉과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6층에는 K-POP공연 및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MOK홀과 YG리퍼블릭이, 7층 꼭대기에는 K-아카데미가 들어설 예정이다. 

 

MOK는 SHOW DC몰의 전체면적 15만2000㎡ 중 절반에 해당하는 8만㎡을 임대해 각종 한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김 회장은 “3층에는 인기 아이돌인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구성한 까페 외에도 커피프린스로 유명한 배우 윤은혜와 콜라보한 디저트 까페가 들어선다”며 “이러한 매장들을 통해 한류를 보다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 외에도 명동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을 태국에서 맛볼 수 있게 한 ‘명동 스트리트 푸드’와 삼시세끼의 이서진을 내세운 ‘이서진 삼시꼬꼬’ 등이 눈길을 끄는 한류 매장이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김 회장의 설명을 들은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말하며 KOTRA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수여하는 ‘장보고상’의 수상자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K창립기념식에는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싸란 짜른수완 주한태국대사, 이남기 전 공정위원장, 쿤삭 차얍딥 후탄누왓 SHOW DC몰 회장, 최세진 문화미디어 회장 등이 참석했다.  

 

py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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