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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국민 마음 파고든 ‘대한민국 독도 음악회’

KECI | 2018.01.30 10:31 | 조회 189

2017년 대한민국 독도음악회 14단체 400명 참여

예술적인 가치로 더욱 승화 시켜야

 

음악은 소리로 인간의 감정이나 사상을 표현하는 예술행위다. 때문에 특정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음악은 거기에 얽힌 감정과 사상을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로 아름다운 형태로 풀어낸 걸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 독도 음악회에서 울려 퍼진 ‘나는 독도다’는 독도라는 매개체에 담긴 국민의 애틋한 감정과 함께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저항하겠다는 민족의 사상이 깃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사단법인 대한민국 독도(이사장 김삼곤) 는 지난 10월28일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4일엔 익산시 예술의 전당에서 독도음악회를 진행했다. 음악회를 참관하면서 성악가들과 지휘자, 관객들이 하나 되는 특별함을 경험했다. 이는 ‘독도’라는 매개체가 모두를 유기적으로 이어줬기 때문일 것이리라. 

 

창작적이고 동서화합적인 무대에서는 광화문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함성의 전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들이 품어낸 하모니는 통합과 화합이라는 가치를 절제된 형태로 풀어낸 하나의 예술작품이었다. 

 

이번 독도음악회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장의 힘에 음악적인 요소를 가미해 ‘애국’이라는 형태를 극대화한 결과물을 눈앞에 내보였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창조적이고 동서화합적인 무대에 정치지도자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다는 점이다. 독도를 자기들 마음대로 ‘다케시마(竹島)’라 부르는 일본국의 지도층은 다케시마의날 행사에 대거 동참해 시너지를 발산한다. 

 

아무리 순수민간단체가 진행하는 소소한 음악회라 할지라도 독도음악회가 갖는 가치는 가벼이 여길 것이 절대 아니었다. 공사다망하여 시간이 없다하더라도 독도라는 이름이 갖는 가치를 안다면 최소한의 관심은 표명해야하는 일이 아니었을까. 

 

한편으로는 독도음악회에 세계적 톱스타와 유명 오케스트라가 초대됐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랬다면 정치 지도자들이 독도음악회를 외면할 수 있었을까.

 

애국의 형태는 다양할 수 있다. 독도음악회는 ‘음악’이라는 예술로써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의 길을 걸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들의 길에 박수를 쳐주고 외롭지 않게 함께 걷는 것 또한 정치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애국의 길이 아닐지 감히 판단해본다. 

 

향후, 독도음악회를 통해서 더욱 문화적으로 에술적인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자생적인 순수 민간단체에 정부와  관련기관은 더욱 지원하고 장려하여 국민적 열기와 희망을 도모해야 될 것이다.

 

문화미디어 최세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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