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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박종용 화백, 파리 구스타프 갤러리에서‘한국의 결’초대전 펼쳐

이세훈

view : 360

박종용 화백이 오는 10일부터 23일 사이에 프랑스 파리의 유서 깊은 구스타프 갤러리(Atelier Gustave)에서 ‘한국의 결 (Gyeol de Corée)’이란 주제로 초대전을 펼친다. 작년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화업 60여년을 되돌아보는 <어느 컬렉터와 화가의 그림이야기>란 전시회 이후 1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전으로 프랑스 문화계에 한국적 미의 원형을 가감 없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 포스터 (작가 제공)

 

‘한국의 결’전시를 통한 박종용 예술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기대

 

금년 봄부터 전시를 추진한 구스타프 갤러리(Chairman : Alexandra GERMAIN) 관계자 들은 “박 화백의 작품들은 유럽에서 보기 어려운 한국미를 상징하는 매우 강렬하면서도 특장적인 작품들이다. ‘결’이 근작들이지만 그 보다는 일생의 대표작들을 시리즈별로 전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고, 회장인 Alexandra GERMAIN(알렉산드로 져맨)도 박 화백을 만나 이를 요청했다.

 

▲ Gyeol 130x97 canvas and jute (작가 제공)


구스타프 갤러리(Atelier Gustave) 측의 이런 요청에 따라, ‘한국의 결 (Gyeol de Corée)’이란 주제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결’을 비롯하여 (초기)풍속화, 책가도(병풍포함), 미인도, 수월관음도(불화), 풍경(산수)화 등 40여점이 전시된다. 60여년 화업 박종용 화백 일생의 예술 궤적이 세계예술의 본향인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그의 예술에 대해 프랑스 화단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사라 아니할 수 없다. 박 화백 작품의 국제화의 시금석이기 때문이다.

 

▲ Gyeol 116x91 canvas and jute (작가 제공)


물론 (전시)작품의 중핵은 ‘결’이다. 미술평론가 박우찬은 “ ‘결’은 오랜 세월에 걸쳐 세상 만물이 창조되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우주의 시작부터 세상의 모든 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왔다. 그 과정에서 '결'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결’은 사물의 피부에 나타나는 패턴이 아니라 이야기 그 자체이다.”라고 설파했다(박종용 전시도록 평론 중 일부).

 

▲ Peinture méthode folklorique 32x138 papier (작가 제공)


개막당일에는 프랑스 한국문화원관계자, 최효준 평론가 등 국내 미술 분야 관계자 등, 많은 인원들이 몰려 들 것으로 보여 진다. 서울시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최효준 미술평론가는 “이번 파리에서의 ‘한국의 결’ 초대전을 통한 박종용 예술에 대한 국제적 평가가 기대되어지는 상황이다. 전시기간 내내 열풍을 불로 일으킬 것이 예상된다.”면서 각별한 의미 등을 부여했다. 세계예술의 본향인 파리의 가을이 박종용 예술로 물들여질지 주시되는 상황이다. 어쨌든 박종용 예술의 국제화를 가늠하는 의미 깊은 전시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Accessoires d'érudit 33x552.5 papier (작가 제공)

 

▲ Suwol Gwaneum 67x128 poudre d'or et soie (작가 제공)

 

▲ Peinture de paysage 68x43.5 papier (작가 제공)

 

■ 전시개요

 

• 전시 명칭 : Gyeol de corée(한국의 결)

• 전시 기간 : 2022 10. 10(화) 〜 23(일). 10:00~18:00(현지 시각) 

• 전시 장소 : Atelier Gustave(36 Rue Boissonade–75014, 파리 – 프랑스)

• 전시 내용 : ‘결’을 중심으로 일생의 대표작 4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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