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GO! 강소기업

[서광알미늄] 황혜진 대표, ESG경영실천…FTA 활용 미국 진출

이세훈

view : 411

ESG경영 실천…친환경 고품질 알루미늄 용기 미국서 인기상승중

 

가정간편식(HMR) 식품포장용기 전문업체인 (주)서광알미늄(대표이사 황혜진)이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을 선언하고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3년 창업한 이 회사는 금형개발기술과 테두리 Edge부 ‘역방향 컬링(Reverse-Curling)’ 기술, TOP면 ‘Smooth-Wall’ 기술 등 특수용기제조기술력으로 △다기능멀티냄비 △직화냄비 △베이커리용기 △종이 용기 △종이 호일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서광알미늄은 창업이후 매년 3~4종의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신규 거래선 개쳑을 통해 사업규모를 15배 확대하며 동종업계 자타공인 국내 No.1으로 성장했다. ‘데스밸리(Death Valley, 창업 후 자금조달 및 시장진입 등 어려움으로 도산 위기에 빠지는 현상)’를 넘어선 서광알미늄의 ESG 주요 실천항목은 △환경호르몬 발생 ‘Zero’ △중금속 검출 ‘Zero’ △재활용 100% △공기 및 수질오염 ‘Zero’ △지역사회공헌 △쾌적한 근로환경 제공 등이다.

 

▲ 황혜진 서광알미늄 대표  © 문화저널21 DB

 

서광알미늄은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제품제조를 통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쾌적한 근로환경과 우수한 복리후생, 지역 사회 공헌 등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다회용 알루미늄 용기 ‘브래나’ 제품이 ‘2021년대한민국 환경대상(자원순환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선 △발암성분·화학성분 및 환경호르몬이 없고 △실링 및 진공포장이 가능한 패키징 혁신을 통해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재활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없고 △제조 공정상 공기 오염 및 수질 오염이 없으며 △오.폐수 및 기름, 분진, 가스 발생이 없는 친환경 공정으로 5대 중금속 불검출 등 친환경 시대에 적합한 알루미뮴 제품 공급을 통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에서는 △세균 증식을 강력히 억제하는 항박테리아 제품 공급 △비대면의 생활화로 배달(Take-Out) 용기 시장 공급 물량 증대 △장시간 냉동 식품 보관이 가능한 실링 용기 및 진공압축 스킨 포장 용기 시장 공급 확대 △다회용 및 재활용 100% 알루미늄 제품 공급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제품 공급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또한 경영성과급 배분(연말), 휴가비 지원, 명절보너스지급, 장기근속자 내일채움공제 혜택 제공, 임직원 야유회, 우수사원포상 등 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로환경과 우수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음식 조리용 알루미늄용기 무상 제공 등 지역 사회 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형 고객사 법규 미준수에 따른 불이익 발생 0건 △제품 클레임 또는 소비자 클레임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 손해배상 발생 0건 △마케팅, 영업 활동에 별도 뇌물 및 로비 제공 0건 △투명경영을 통한 이익배분 등 철저한 준법과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 대표는 Death-Valley 이후 ESG 경영 효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인 그린슈머(Greensumer)가 증가 추세"라며 "ESG 경영 항목 중 중소업체인 당사는 E(환경)와 S(사회) 분야를 강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서광알미늄 제품 (사진제공=서광알미늄)


서광알미늄은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알루미늄 용기 ‘브래나’ 제품으로 미국 아마존 진출에 성공했다. 알루미늄 식품 용기의 해외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황 대표는 2020년 미국(아마존)을 타겟으로 HMR 알루미늄 용기를 간접 수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은 재택근무 및 식품 배달 시장이 급성장 하는 등 식품포장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황 대표는 미국 소비자를 통해 알루미늄 제품 니즈(Needs)를 확인했다.

 

미국정부의 사회적 요구나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나 업체 분위기 등 환경적 요인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전체 쓰레기 중 플라스틱 비율은 19.2%이며 정부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사용에 거부감을 갖고 있고, Plastec-Free를 추구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서광알미늄의 브래나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 용기의 실링 후 세균 침투 등 위생적 보관의 한계를 극복해 실링 포장까지 가능한 위생적인 알루미늄 용기로 미국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황혜진 대표는 "지속 가능한 ESG 환경경영을 지속하겠다"면서 "서광알미늄은 국내최초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멀티 용기를 개발해 국내외 600여 거래선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나라로 수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