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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칼럼] 꽃잎 기부 천사 운동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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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핀다고 풀밭이 꽃밭이 되겠느냐고 하지만, 아닙니다.

꽃잎 하나하나가 모여 꽃 한 송이가 되고 ,

저마다 각자가 서있는 곳에서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다면,

풀밭은 어느새 꽃밭이 되고, 그러지 않더라도 꽃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코로나19로 어둡고 긴 고통의 터널,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이 중요합니다.

어릴 적 마음 설레었던 '소풍'처럼 날마다 스스로를 신나게 달래야 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소풍'은 창의적인 삶, 도전과 용기를 불어넣는 키워드입니다.

나부터 그리고 이웃에게 나비 효과를 가져오게 하고자 '꽃잎 기부 천사' 운동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나눔 운동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 소외 계층을 끌어안아 따뜻한 배려의 세상을 만들려는 출발입니다.

 

▲ 아티모모 제공 

 

모지선 작가의 '날마다 소풍'  두 권을 사면, 한 권은 기부가 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작은 이익금에 기업의 상품 혹은 제품을 후원받거나 구매하여 다양한 소외 계층과 청소년 등에게 전달합니다. 소상공인도 살리는 일입니다.

 

먹고 지나면 잊어버리는 단순한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영혼에 공감을 주고, 예술에 눈을 틔워서 '날마다 소풍'으로 평생 예술의 향기를 품고 살 수 있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100명의 '꽃잎 기부 천사'가 만들어지면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언론에 소개함으로써 이 운동이 민들레 꽃씨처럼 확산되도록 할 것입니다. 동시에 K클래식과 더 미라클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초석(楚石)으로 기록이 됩니다.

 

올해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였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현도 작은 물방울 하나가 큰 강을 이루고 바다로 흘러가듯, 작은 꽃잎 하나에서 그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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