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9

【문화저널21 = 박진호 기자】문화를 통해 선(善)을 꽃피우고, 이를 통해 사회 반목과 분쟁의 문제를 해결하여 대통합과 화합의 기치를 바로세우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3월 발족한 (주) 문화미디어 부설 '선인사회를 지향하는 경제문화연구원'이 29일 오전 창립대회와 함께 김충환 초대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에비뉴 IRS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김형오 제 18대 국회의장,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 (주)문화미디어 상임고문인 경제문화연구원 김유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충환 원장은 우리 사회에 선순환사회구조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장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선순환사회 구조가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좋은 취지와 의지를 갖고 이에 부합되는 활동을 함께하는 이들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연구원이 이러한 노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문화연구원의 김유혁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인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누구에 의해서도 부정될 수 없는 진리"라고 강조하며, 미래에 그려질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연구원이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내빈으로 참석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착한사람'이라는 '선인'이라는 것 자체가 말은 쉽지만 그 누구도 감히 스스로 '착하다'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연구원의 구성원 모두가 착한 사람이 되어 착한 사람을 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구원 측은 김충환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함과 동시에 각 분과위원장과 분과위원을 위촉했고,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백영훈 원장이 강사로 나서 '선순환 사회 구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백 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 경제발전 시기의 역사를 조명하며, 연구원이 나아갈 길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석산 김영철 화백의 특별 미술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주) 문화미디어 부설 '선인사회를 지향하는 경제문화연구원' 초대 임원
원장
김충환 (평화통일연구원 원장 전 국회의원, 전 강동구청장)
 
분과위원장
경제정책위원장 : 노만경 위원장 (변호사 /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전략기획위원장 : 이용만 위원장 (평화통일연구원 기획이사)
인재교육개발위원장 : 최용관 위원장 (남북경협기업인총연합회 상임회장)
문화예술진흥위원장 : 이인권 위원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사장)
사회복지위원장 : 유호헌 위원장 (평화통일연구원 고문)
평화통일위원장 : 윤윤섭 위원장 (전 이북 5도청 명예 성진 군수)
대외협력위원장 : 이동수 위원장 (평화통일연구원 이사)
 
분과위원
문화예술진흥위원 : 백남식 (사진작가) 최호연 (뮤지컬제작자) 임창배 (교수 / 지휘자)
이재만 (문화언론인)
사회윤리위원 : 권영이 (사단법인 충효예 실천본부 부총재 / 시인)
여성분과위원 : 유명자 (서초재향군인회 여성회 사무총장)

KECI | 2016.01.31 13:10 | 조회 4443